간 전이 신경내분비종양(NETs)의 최신 치료 전략 (2025년 기준)

간 전이 신경내분비종양은 병리적 이질성과 임상적 다양성 때문에 맞춤형 치료 전략이 필수적입니다. 특히 최근 수년 간 표적치료제, 핵의학 기반 치료, 면역치료 등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생존율은 물론 삶의 질까지 크게 개선되고 있습니다.
이 글에서는 현재까지 가장 널리 사용되며 효과가 입증된 6가지 치료 접근법을 정리하고, 실제 치료 알고리즘과 선택 기준까지 설명합니다.
펩타이드 수용체 방사성핵종 치료(PRRT)
Lu-177 DOTATATE
소마토스타틴 수용체가 양성(G1/G2)인 환자에게 사용되며, 일반적으로 3차 또는 4차 치료에 해당합니다. 대표적 효과는 무진행 생존기간 28.3개월, 종양 반응률 18%로 보고됩니다.
Ac-225 DOTATATE
알파입자를 이용한 정밀 치료로, 국내에서도 2023년부터 임상시험이 시작되었습니다. 초기 결과에서 종양표지자 수치가 60% 이상 감소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보였습니다.
표적치료제
약제 | 메커니즘 | 적용 범위 | 효과 |
---|---|---|---|
에베롤리무스 | mTOR 억제 | 췌장/폐/소장 NETs | 무진행생존기간 11개월 |
수니티닙 | 혈관신생 억제 | 췌장 NETs | 무진행생존기간 11.4개월 |
텔로트리스탄 | 세로토닌 합성 억제 | 카르시노이드 증후군 | 설사 증상 85% 개선 |
국소 치료
- 간동맥 화학색전술(TACE): 독소루비신 + 젤포암 색전제로 종양 반응률 78~84%.
- 고주파 열절제술(RFA): 직경 3cm 미만 단일 병변에서 국소 조절률 90%.
- SIRT: Y-90 방사성 구체로 종양 크기 평균 50% 감소율 63%.
수술적 접근
간절제술은 전이 병변의 70% 이상 제거가 가능할 경우 5년 생존율이 60~80%로 보고됩니다. 이식술은 제한적이지만, 특정 조건에서 5년 생존율 47%에 달하는 자료도 있습니다.
소마토스타틴 유사체
옥트레오타이드 LAR과 란레오타이드는 대표적인 1차 치료제로, 증상 조절률이 60~70%에 달하며 종양 성장 억제 효과도 입증되었습니다. 4주 간격 근육주사로 투여합니다.
임상시험 중인 신약
- 면역치료제(PD-1/PD-L1 억제제): 고등급 NEC에서 반응률 15% 수준으로 확인됨.
- 듀얼 표적 치료제: 소마토스타틴 수용체와 EGFR을 동시에 겨냥한 차세대 치료제 개발 중.
치료 선택 기준
- 소마토스타틴 수용체 발현 여부 (갈륨-68 도타톡 PET/CT 검사)
- 종양 분화도: G1/G2 vs G3
- 전이 부위 및 병변 수
- 호르몬 분비 유무 및 관련 증상
치료 알고리즘 예시
1차: 소마토스타틴 유사체
2차: 표적치료제 (에베롤리무스/수니티닙)
3차: PRRT 또는 화학요법 (스트렙토조토신+5-FU)
4차: 임상시험 또는 조합요법 (TACE + 표적치료)
2026년 이후에는 Ac-225 기반 알파입자 치료와 유전체 분석 기반의 개인 맞춤형 치료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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