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SEER: 구강·인두암 생존율 및 사망률 통계 원문 보기

목차
1. SEER 통계란 무엇인가요?
SEER(Surveillance, Epidemiology, and End Results)는 미국 국립암연구소(NCI)가 운영하는 가장 신뢰도 높은 암 통계 시스템입니다. 미국 전체 인구의 약 48%를 대표하는 지역 데이터를 바탕으로 암의 발생률, 생존율, 사망률 등을 지속적으로 수집·분석하여 공개합니다. 특히 SEER 21 데이터는 2015~2021년 기준 최신 데이터를 반영합니다.
2. 구강·인두암 생존율 개요
구강 및 인두암은 혀, 구강 점막, 인두 등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두경부암 계열입니다. 2025년 4월 기준 SEER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69.5%로 보고되고 있으며, 이는 조기 발견 시 생존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합니다.
3. 병기별 생존율 통계
병기별 생존율은 암 진단 시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,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입니다.
병기(진단 시) | 전체 환자 중 비율 | 5년 상대 생존율 |
---|---|---|
국소(Localized) | 26% | 88.4% |
림프절 전이(Regional) | 54% | 69.4% |
원격 전이(Distant) | 13% | 36.9% |
불명/미분류(Unknown) | 6% | 61.3% |
암이 국소에 머물러 있을 때 조기 치료하면 생존율이 88%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.
4. 사망률과 연령별 특징
- 연간 사망률(인구 10만 명당): 2.7명
- 성별 사망률: 남성 4.1명, 여성 1.4명
- 진단 시 중앙 연령: 65세
- 사망 시 중앙 연령: 70세
- 주요 진단 연령대: 55~74세
- 주요 사망 연령대: 65~84세
중·장년층에서 발병과 사망이 집중되며, 이는 정기적인 치과 및 이비인후과 검진의 중요성을 시사합니다.
5. 인종 및 성별 차이
구강·인두암은 인종 및 성별에 따라 발생률과 사망률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.
- 남성이 여성보다 약 3배 높은 사망률을 기록
- 비히스패닉 백인 및 비히스패닉 흑인 집단에서 발생률이 높음
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남성 중년층의 정기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.
6. 요약 및 실질적 시사점
- 전체 5년 생존율은 70%에 가까우나 진행성일수록 급격히 하락
-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이 88% 이상으로 매우 높음
- 최근 사망률은 완만한 감소세
- 중·장년층, 남성, 특정 인종 집단에 고위험 집중
따라서 구강 내 혹은 목 안쪽에 2주 이상 지속되는 통증, 종창, 출혈 등이 있다면 반드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하며, 연 1회 정기 검진이 권장됩니다.
7. 원문 통계 바로가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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